캐나다 연쇄 흉기난동 용의자 검거 중 자해 사망 / YTN

캐나다 연쇄 흉기난동 용의자 검거 중 자해 사망 / YTN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최소 10명을 살해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연쇄 흉기 난동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 검거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br br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서스캐처원주 로스턴 인근 고속도로에서 용의자인 32살 마일스 샌더슨을 추격하던 중 그가 자해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경찰은 추격 과정에서 샌더슨의 차를 들이받아 멈춰 세웠는데 발견 당시 그는 이미 큰 상처를 입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숨진 마일스 샌더슨은 그의 동생인 데미안 샌더슨(31살)과 함께 지난 4일 서스캐처원주 원주민 거주지를 돌아다니며 흉기 난동을 벌여 주민 10명을 살해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수배됐습니다. br br 공범으로 지목받은 동생 데미안 샌더슨은 흉기 난동 사건이 다음 날인 지난 5일 '제임스 스미스 크리 네이션' 주택가 풀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br 앞서 공개된 가석방 서류에 따르면 추격 과정에서 숨진 마일스 샌더슨은 가정폭력이나 경찰에 대한 폭력 등으로 지난 20년간 59번의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br br 또 이번에 숨진 피해자 중의 한 명은 7년 전에 그에게서 흉기로 공격을 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샌더슨은 어린 나이에 지속적으로 학대와 방임을 경험했으며, 12살 때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14살부터 마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경찰은 그러나 마일스 샌더슨이 이번에 왜 연쇄 흉기 난동을 저질렀는지 그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br br br br br YTN 임수근 (sgl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5K

Uploaded: 2022-09-08

Duration: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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