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개화율 겨우 5%..."가을 태풍 때문에" / YTN

코스모스 개화율 겨우 5%..."가을 태풍 때문에" / YTN

아침, 저녁으로 날이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는데요, br br 가을 하면 떠오르는 꽃, 바로 코스모스입니다. br br 그런데 올해는 태풍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br br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재배면적 20ha 규모의 코스모스밭입니다. br br 이맘때면 가을바람에 살랑거리며 나들이객을 맞았겠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br br 개화율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br br 주말부터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지만 정작 주인공이 없는 상황입니다. br br [이춘희·안복길 경남 거제시 : 이렇게 꽃들이 드러누워 있고 잘 안 보이니까 우리가 생각했던 것만큼 경치가 좋지 않지만….] br br 평소 같으면 지금쯤 30 정도는 꽃이 피는데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늦어진 겁니다. br br 10월 초나 되어야 100억여 송이가 활짝 피어 연출하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br br [김용수 코스모스·메밀꽃 영농조합법인 대표 : 축제 연장은 꽃이 개화가 늦어지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를 봐서 꽃이 좋은 상태가 이어지면 축제 시기를 연장하는 쪽으로….] br br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들면서 유명세를 탄 곳입니다. br br 밀양 '초동 연가길'로 전국의 코스모스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br br 이곳 역시 꽃 피는 시기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br br 역시 태풍 탓입니다. br br 1.8ha 규모의 밭에 코스모스 길을 만들었는데, 개화율은 5에 불과합니다. br br 다만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초에 맞춰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br br [박원길 밀양시청 코스모스 축제 담당자 : 지금 현재는 저희들이 꽃을 축제 전에 맞춰서 최대한 많이 피게 할 수 있도록 물도 주고 비료도 뿌리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례적으로 가을 태풍이 많은 올해에는 코스모스 개화 시기에도 영향을 주는 상황. br br 코스모스 나들이는 만개 시기를 잘 보고 계획을 세우는 게 좋을 듯합니다. br br YTN 박종혁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2-09-17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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