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 신상공개 심의 진행...곧 결론 날 듯 / YTN

'신당역 스토킹 살인' 신상공개 심의 진행...곧 결론 날 듯 / YTN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전 모 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할지 논의하기 위한 경찰 신상공개위원회가 지금 이 시각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br 오늘 오후 중으로 결론이 나올 거로 보이는데요.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br br 경찰이 오늘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요? br br [기자] br 서울경찰청은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꾸려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 31살 전 모 씨 신상 공개 여부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들은 회의에서 사건 기록을 토대로 범행 증거의 충분성과 범죄 예방 효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br br 통상적으로 1~2시간 정도 걸리는 만큼, 곧 결과가 나올 거로 예상됩니다. br br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며 법 개정 없이도 시행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놨는데요, br br 먼저 스토킹 처벌법에 근거해 가해자를 최대 한 달까지 유치장에 가둘 수 있는 '잠정조치 4호'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또 현재까지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수사를 마무리했던 스토킹 사건들에 대해 전국적으로 전수 조사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서울에만 관련 사건 건수가 4백 건 정도 되는 거로 파악됐는데요, br br 아울러, 스토킹 사건 관련 검경 협의체를 만들어 사건 초기부터 영장 신청 등 조치를 신속하게 내려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br 전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 경찰 수사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요? br br [기자] br 전 씨는 범행 과정 전반을 사전에 준비해온 거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나고 있는데요, br br 경찰은 관련 증거를 보강하기 위해 전 씨 휴대전화는 물론이고 자택에서 압수한 PC와 외장 하드디스크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br br 전 씨는 앞서 범행 당일 피해자가 예전에 살았던 주거지 일대를 두 차례 배회했고, 이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br br 피해자를 상대로 한 범죄로 재판에 넘겨져 이미 직위 해제가 해제됐는데도 자신을 교통공사 직원이라고 속여 피해자의 근무지와 시간을 미리 알아내기도 했습니다. br br 전 씨는 흉기 등 범행 도구도 사전에 준비하고, 예금 전액을 뽑아 도주 자금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의심되... (중략)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2K

Uploaded: 2022-09-19

Duration: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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