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전세사기 348명 검거…1년새 6배 급증br br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와 허위보증 등 전세사기로 검거된 부동산 사기범이 지난해보다 6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경찰청에 따르면 7월부터 2달 동안 이뤄진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통해 경찰에 붙잡힌 사람은 모두 3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배나 늘었습니다.br br 이 가운데 구속된 사람은 34명으로 전년 대비 12배 증가했습니다.br br 유형별로는 허위 보증보험으로 전세대출금을 가로챈 사례가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례와 보증금 미반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