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강현아 미네소타 주립대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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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강현아 미네소타 주립대 유학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달러가 워낙 강세여서킹달러란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가슴 졸이는 분들이 한둘이 아닐 겁니다. 지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유학생 연결해서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강현아 씨 나와계시죠?
[강현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강현아]
저는 현재 미네소타주립대에서 생명공학 전공하고 있는 4학년 강현아라고 합니다.
지금 미국 생활하신 지 얼마나 되신 건가요?
[강현아]
2019년에 처음 유학 와서 현재 4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국내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리고 있는데 현지에서 느끼시기에는 좀 어떻습니까?
[강현아]
진짜 많이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원래 한 달 용돈으로는 부모님께 약 1200불 정도 받던 상황이었는데 지금 환율이 너무 올라서 용돈 받기가 너무 죄송해서 가능하면 최대한 안 받기로 부모님과 말씀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또 학비를 낼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부담이 더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1년 유학비로 따지면 대충 얼마나 돈이 더 드는 셈인가요?
[강현아]
예전,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해 봤을 때 약 140만 원 정도는 한 학기에 더 든다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환율이 워낙 많이 오르다 보니까 환율 자주 확인하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예전이랑 비교하면...
[강현아]
맞습니다. 옛날에는 별로 확인을 안 했는데 요즘에는 정말 친구들과 다 함께 모여서 환율을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부담되는 게 아마도 월세랑 학비일 것 같은데 먼저 월세 부담도 클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강현아]
맞습니다. 원래 생활비로 받던 돈의 약 절반 정도, 대략 한 550불 정도는 월세와 공과금으로 지출했었는데요. 지금 달러가 굉장히 오른 이 상황에서는 이 월세 내는 것도 굉장히 버겁게 느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비는 어떻습니까? 원화로 따지면 많이 올랐을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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