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증산 철회에 에너지난 악재까지…‘증안펀드’ 재가동

애플 증산 철회에 에너지난 악재까지…‘증안펀드’ 재가동

ppbr br [앵커]br우리나라 증시와 환율도 가스관 누출사고의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br br경기 침체로 빠져들까 걱정입니다.br br애플이 아이폰 생산 증산 계획을 철회할 정도인까요 br br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 정부, 금융 시장 불안을 막기 위해 5조 원을 투입해 위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br br강유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애플발 경기 침체 우려와 러시아 가스관 누출 사고가 국내 금융시장을 덮쳤습니다. br br오늘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5 하락한 2169.29에 마감했습니다. br br2년 2개월 만에 2200선이 깨진 겁니다. br br삼성전자와 카카오, 네이버 등 주요 종목들이 파랗게 질렸고, 코스피에서는 전체 46에 해당하는 43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썼습니다.br br애플이 최근 내놓은 아이폰14의 증산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br br러시아 가스관 누출 사고가 유럽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습니다. br br[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 br"10월에 발표가 되는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크게 하회한다면 주가는 추가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br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4원 급등한 1439.9원에 마감했습니다. brbr장중 1442.2원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br br달러로 자금이 쏠리면서 국내 주식이나 원화 같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겁니다. br br한국 경제의 취약점인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점이 환율 불안을 더 키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br br[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br"원자재도 거의 100 수입을 해야 되고 그로 인해서 무역수지 적자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원화 약세 압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br br금융 시장 불안이 확산되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채권 시장에 5조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br br증시 방어를 위해 증권사와 은행 등이 마련한 공동기금인 '증시안정펀드'를 2년 6개월 만에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강유현입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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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9-28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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