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본요금 4800원…심야엔 40% 더 낸다

택시 기본요금 4800원…심야엔 40% 더 낸다

ppbr br [앵커]br서울 지역 택시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올리는 조정안이 오늘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br br정부는 택시난 해소를 위해 심야 시간 호출요금도 올리겠다고 밝혔는데요.br br이렇게 택시 요금이 오르면 택시 대란,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요. br br박지혜 기자입니다.brbr[기자]br내년 2월부터 서울의 중형 택시 기본요금은 4천8백 원으로 지금보다 1천 원 더 인상됩니다. br br거리와 시간 요금도 조정돼 더 짧은 거리를, 더 빠른 속도로 요금 미터기가 올라가게 됩니다. br br또 당장 올 12월부터는 최대 40까지 심야 할증 요금이 탄력적으로 적용됩니다. br br서울시의회가 이같은 택시요금 조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인천과 경기도 택시 요금 인상에 나섭니다. br br최근 밤마다 벌어지는 택시 대란 때문인데 정부와 여당은 한발 더 나아가 심야 호출료도 올립니다. br br[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br"심야 호출료에 대한 인상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심야에 운행하시는 분들에 대한 보상이 호출료로 있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br br각종 인센티브를 주고 택시기사 의무휴업제는 풀어 심야 시간 운행을 늘리겠단 겁니다. brbr정부는 다음 달 이런 심야할증제도를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br br[김기운 서울 강남구] br"택시도 많이 없는 거 같고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길고. 10나 15 (인상) 정도는 지금 현재로서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br br[안광호 서울 마포구] br"지금 가격도 어느 정도 비싸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심야 할증까지 올리는 건 서민들의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br br정부는 택시 기사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각종 요금은 줄줄이 올리고 있지만 2년 전 막힌 '타다'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는 이해 관계자간 소통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도입에 선을 그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호영 br영상편집 : 이혜진br br br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

Uploaded: 2022-09-28

Duration: 02:0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