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숨진 의원 호명하며 "어디있소?" 또 말실수...백악관 해명에 진땀 / YTN

바이든, 숨진 의원 호명하며 "어디있소?" 또 말실수...백악관 해명에 진땀 / YTN

고령에 건강이상설이 끊이지 않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 말실수를 했습니다. br br 한 행사장에서 이미 사망한 의원의 이름을 부르며 "어디 있냐?"고 찾은 건데, 백악관은 해명에 진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br br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현지시간 28일 미국 워싱턴의 한 행사장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 br br 기아 문제 등에 대한 초당적 지원을 거론하며 공화당 소속인 한 연방 하원의원을 찾습니다. 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재키, 여기 있나요? 어디에 있죠? 오는 중인 것 같은데. 이 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br br 문제는 재키 의원이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숨졌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조기 게양을 지시한 바 있다는 것입니다. br br 곧바로 백악관에선 숨진 의원을 현장에서 왜 찾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br br [기자 : 어디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설명해 주시죠? 대통령이 혼동한 것인가요? 프롬프터에 문제가 있었나요?] br br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의 마음속에 재키 의원이 맨 위에 있습니다. 금요일 그녀를 기리기 위해 그녀 가족과 만날 예정입니다.] br br 재키 의원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 벌어진 일로 이해해 달라는 궁색한 해명에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br br [기자 : 거의 매일 존 레논이 내 마음속 맨 위에 있지만, 그렇다고 그를 찾으려 하지는 않습니다.] br br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 당신이 대통령이 돼 존 레논을 위한 법률에 서명할 때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다른 질문은요?] br br 계속되는 말실수에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3분의 2가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해서는 안된다고 답했습니다. br br YTN 이동헌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동헌 (dh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19

Uploaded: 2022-09-29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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