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퇴장 요구' 공방에...외교부 국감 시작부터 파행 / YTN

'박진 퇴장 요구' 공방에...외교부 국감 시작부터 파행 / YTN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 오늘, 각 국감장에선 전 정부 실정과 현 정부 실책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외교부 국정감사는 해임 건의안이 통과된 박진 장관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기 싸움을 벌이면서 시작부터 파행했습니다. br br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br br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여야 대치로 정회된 거죠? br br [기자] br 여야는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 순방 외교 논란을 두고 거센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br br 민주당은 비속어·빈손 외교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고, br br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억지로 국익 자해 참사를 빚은 게 사안의 본질이라며 순방 성과는 충분하다고 맞섰습니다. br br 이 과정에서 박 장관 퇴장을 요구하는 민주당과 그럴 권한이 없다는 국민의힘이 충돌하면서 회의는 결국 파행됐습니다. br br 직접 보시죠. br br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외통위 민주당 간사) : 국회의 권위, 의회주의를 존중하고 헌법 정신 존중하는 의미에서 국회의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임으로써 박진 장관에 대한 회의장 퇴장을 요구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입니다.] br br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당한 국회법에 따라 지금 출석해있는 장관을 퇴장하라고 명령할 권한이 없습니다. 다수 의석을 점유했다고 나가라고 윽박지르고 말이지, 이게 정치공세지, 국감에 임하는 자세입니까?] br br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국민의힘) : 여야 간사 간의 국감 진행과 관련된 협의를 위해서 정회를 선언하겠습니다.] br br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을 두고선,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국방위 국정감사에서도 정치탄압이냐, 아니냐를 놓고 입씨름이 오갔습니다. br br 직접 보시죠. br br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혐의가 있는 것처럼 미리 정치적으로 낙인찍기를 하고 있는 이런 식의 정치적 감사가 자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공개 회의록의 필요한 부분을 공개할 수 있도록….] br br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 보고를 받고 대통령께서 어떻게 조치하셨는지에 대해서 또 그와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감사원이 감사하는 것을 정치 탄압이라고 공격하는 것은 저는 잘못된... (중략)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3

Uploaded: 2022-10-04

Duration: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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