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통계청 "물가 상승세, 정점 지났을 수도"...소비자는 아우성 / YTN

[뉴스라이더] 통계청 "물가 상승세, 정점 지났을 수도"...소비자는 아우성 / YTN

어제 이 시간에 속보로 전해드렸죠. br br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를 기록하며 상승 폭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br 통계청은 앞으로 물가 상승세의 정점이 지났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주면서도 석유류 가격 흐름이 관건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들어보시죠. br br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지금까지 흐름이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이전 수준으로까지 크게 회귀하지 않는다면, 석유류 가격이…. (물가는) 지금 수준의 상승률 수준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통계청의 이런 판단이 있었지만, 사실 저도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br br 어떤 물건을 사려고 해도 가격표 먼저 보게 되고, 또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br br 시청자분들도 같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br br 라면과 과자부터 채소에 전기세와 가스비까지 안 오른 것이 없습니다. br br 일반 소비자부터 소상공인까지 정말 한숨만 깊어진다고 합니다. br br 이승윤 기자가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br br [소비자 : (뭐가 좀 많이 올랐다고 느끼세요?) 채소하고 공산품이요. 식용유. (라면 가격 오르니까 어떠세요?) 예전보단 잘 안 사게 돼요.] br br [소비자 : 오늘도 채소를 보고 왔는데 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왔어. 하나에 천 원이었는데 하나에 2천 원씩 달라고 하더라고. 안 샀지. 김장도 정말 줄여서 해야 되겠고….] br br 외식비 부담에 손님은 줄었는데, 식자재값만 오르는 탓에 식당들은 울상입니다. br br [식당 주인 : (요즘은 하루 매상 같은 경우에 과거하고 비교하면 정상 수준으로 올라왔나요?) 정상은 아니죠. (절반 정도예요?) 절반도 안 돼요.] br br 소상공인들에겐 특히, 이달부터 오른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큰 부담입니다. br br 난방비 지출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업종별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 전기료 이런 부분에 대해선 소상공인들에 할인 혜택을 좀 줘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br br 저희 뉴스라이더에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br br '정말 월급 빼고 다 오른다!' br br 그런데 잠시 주춤했던 기름값마저 다시 오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br br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오펙플러스)가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br br 경기 침체 우려 등 시장 불... (중략)br br YTN 나경철 (leejh09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1

Uploaded: 2022-10-05

Duration: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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