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의 우상' 이대호…내일 고향서 라스트댄스

'동료들의 우상' 이대호…내일 고향서 라스트댄스

'동료들의 우상' 이대호…내일 고향서 라스트댄스br br [앵커]br br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이대호 선수가 내일(8일 17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고 그라운드를 떠납니다.br br 후배 선수들은 떠나는 이대호를 아쉬워하며 존경을 표했습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후배 구창모의 인사에 헬멧을 벗어 답하는 이대호.br br 원정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나면서도 팬들을 향한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br br 롯데가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이대호는 홈 부산 사직에서의 딱 한 경기만을 남겨놨습니다.br br 22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는 이대호.br br 떠나는 이대호도, 떠나보내는 동료들도 울컥하는 모습입니다.br br "아, 대호…. 대호 형이 떠난다고 하니까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너무 멋있게 떠나는 거 같아서 후배로서 정말 기분 좋고…."br br 그라운드에서 함께 했던 후배들은 작별을 고하는 선배에게 존경을 표했습니다.br br "대호 형한테 한마디 하고 싶어서… 같이 15년 야구 한 기간 동안 항상 존경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고생하셨습니다. 형님."br br 은퇴 시즌이었던 2022시즌, 여지없이 화려했던 이대호는 LG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로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납니다.br br 롯데 선수들은 모두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경기 후 그의 10번 유니폼은 사직구장 외야, 고 최동원의 등번호 11번 옆에 나란히 걸립니다.br br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떠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더 멋지게 떠나겠습니다."br br 일본과 미국에서 뛴 5년을 제외하고는 오직 롯데 유니폼만 입었던 이대호.br br 그의 라스트댄스가 사직 구장에서 시작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0

Uploaded: 2022-10-07

Duration: 02:00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