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도매가격 사상 최고"...KDN YTN 지분 놓고 여야 공방 / YTN

"전력도매가격 사상 최고"...KDN YTN 지분 놓고 여야 공방 / YTN

어제(11일) 한국전력과 전력 관련 회사들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전력 도매 가격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br br 또 한전 자회사인 KDN이 보유한 YTN 주식 매각 추진을 놓고는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br br 이승윤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LNG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내 전력 도매 가격, SMP가 kWh당 270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br br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 사상 최대 SM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70원을 넘겼습니다. 통상 저희가 70원대 SMP를 기록하는데 통상의 4배 정도의 전력 구입 가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br br 지난달 평균 요금인 232원에서 30원 넘게 오른 겁니다. br br 특히, 지난해 요금 수준과 비교하면 3~4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한국전력 등 전력 관련 회사들에 대한 국정감사의 화두는 전기 요금 문제와 한전의 천문학적인 적자 규모에 집중됐습니다. br br 국제 LNG 가격 인상 여파로 적자가 늘더라도 수익을 내는 해외 발전 사업은 헐값 매각을 해선 안 된다는 데엔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였습니다. br br 하지만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전기 요금 조정 거부 문제를 집중 추궁했고, 야당은 민간 발전사에 과도한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 탓이라고 반격했습니다. br br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 전기 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는 그런 지경까지 왔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바보 같은 짓, 탈원전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간 발전사의 구조 속에도 한전 적자의 원인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SMP가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아주 횡재 이익을 보는 집단들이 있더라고요. 민간 발전사가 그렇죠.] br br 한전 자회사인 KDN이 보유한 YTN 지분을 놓고서도 여야 간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br br 여당은 전력과 관련이 없는 YTN 지분은 매각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KDN의 목적 사업에 방송이 명시돼 있다며 매각해선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br br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 직원 복리 자산을 매각하라고 요구 안 합니다. 하지만 경영에 도움 안 되는 YTN 지분은 조속히 매각해야 합니다.] br br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전 KDN 정관에 대놓고 방송 사업이 있어요. 다음 페이지 보여주시죠. 등기부 등본에도 대놓고 방송 사업이라고 돼 있습니다. 방송 사업이 있어요. 관련 ... (중략)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7

Uploaded: 2022-10-11

Duration: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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