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나눈 SNS 대화 일부가 추가 공개됐습니다. br br 박원순 전 시장의 유족을 대리했던 정철승 변호사가 공개한 겁니다. br br 영상 보시죠. br br 행정소송에서 피해자와 박 전 시장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포렌식 자료가 공개됐다며 일부를 자신의 SNS에 올린 건데요, br br 주요 발언이라는 취지에서 형광펜을 따로 그은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피해자의 발언 중에는 "사랑해요, 꿈에서는 돼요"라는 표현이, br br 고 박원순 전 시장의 발언 중에는 "빨리 시집가야지. 내가 아빠같다" 라는 표현에 형광펜이 그어졌습니다. br br 대화 내용 전체가 다 공개된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맥락 파악은 어렵습니다. br br 다만 정 변호사는 해당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피해자가 먼저 박 전 시장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을 고수하면서, 시민단체 활동만 오래 했던 고인이 여직원과 거리를 두지 못한 게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두둔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