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분 생중계·약식회견 유튜브...대통령실 '홍보 강화' 안간힘 / YTN

85분 생중계·약식회견 유튜브...대통령실 '홍보 강화' 안간힘 / YTN

국정 지지율이 여전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오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홍보 강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br br 오는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는 대통령과 장관, 참모들의 토론 전체를 생중계하기로 했고, 약식회견의 변화를 꾀하면서 홍보영상까지 제작했습니다. br br 박소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br [윤석열 대통령 (지난 7월 5일) :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습니다. 민생 현장에 나가 직접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br br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 상황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초, 장관 주재였던 비상경제회의를 대통령 주재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br br 석 달 넘게 매주 이어지고 있는 회의는 대통령실을 벗어나 임대주택 단지, 마트, 전통시장, 병원 등 다양한 민생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br br 그러나 이런 정책들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문제, 순방 때 비속어 논란, 북한 도발 등 쉴새 없이 터져 나오는 각종 현안과 논란에 더욱 묻혀버렸습니다. br br 고심하던 대통령실, 오는 27일 11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온전히 공개해 85분 동안 생중계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경제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 등 40여 명이 참여해 물가, 부동산, 노동 문제 등 새로운 정책 마련을 위해 토론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겁니다. br br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 (지난 20일) :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리스크 대처를 위한 대통령의 구상과 방안을 국민께 상세히 전하고 극복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br b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일만 잘해선 안 되는 부분이 있으니 새로운 홍보 방법을 찾아보자는 차원이라며 전체 공개는 대통령 뜻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br br 약식회견의 변화도 꾀하고 있습니다. br br 단순 질의 응답으로 시작해 모두 발언을 추가한 데 이어 기자들이 선 대형을 타원으로 바꾸기도 했는데, 이번엔 뒤쪽에 선 기자들 얼굴까지 대통령이 볼 수 있도록 계단을 두기로 했습니다. br br 약식회견을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들도 잇따라 제작했습니다. br br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정책과 홍보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건데 싸늘한 민심을 얼마나 돌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br br YTN 박소정입니다. br br br br br br ※ ... (중략)br br YTN 박소정 (soju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3

Uploaded: 2022-10-22

Duration: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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