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br ■ 전화연결 : 사고 항공기 탑승 승객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아직 세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br br br 사고 당시 상황, 그리고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사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분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 br br [인터뷰] br 네. br br br 저희가 현장 사진으로 보더라도 충격이 상당했을 것 같은데 먼저 선생님 몸 상태는 괜찮으신지 궁금합니다. br br [인터뷰] br 충격은 약간 있었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고요. 약간의 통증은 있습니다. br br br 그러시군요. 가족분들도 걱정이 많으실 것 같은데 지금은 어디에 머물고 계신 건가요? br br [인터뷰] br 저희가 예약했던 숙소에 머무르고 있고요. 짐을 아직 비행기에서 못 내려서 그냥 있습니다. br br br 혹시 세부는 어떤 일정 때문에 가신 겁니까? br br [인터뷰] br 저희가 결혼을 예정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웨딩 촬영 스냅 촬영을 하려고 세부에 왔는데 일정이 갑자기... br br br 촬영이 취소되면서 위약금도 물어야 한다든지 이런 피해도 있으시겠네요? br br [인터뷰] br 지금 계약금은 다 날아갔고요. 위약금도 물어줘야 됩니다. br br br 피해가 한둘이 아니실 것 같은데. 일단 캐리어나 이런 걸 다 못 내렸으면 필요한 물품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부족합니까? br br [인터뷰] br 저희 웨딩촬영할 때 입을 옷이나 개인적으로 챙겨간 카메라나 컴퓨터나 심지어 자동차 키까지 캐리어 안에 있거든요. 기내 짐에도 있고. br br br 그렇군요. 선생님, 지금 오디오 소리가 약간 작아서 조금만 더 가까이 수화기에 대고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br br 화물칸에 실은 짐을 찾지 못했다고 했는데 혹시 다른 승객분들도 짐을 다 못 찾으신 건가요? br br [인터뷰] br 저희가 지금 봤을 때는 짐을 내려오신 분들도 계세요. 아예 다 못 찾은 건 아닌 것 같고. 앞쪽에 지금 비행기가 많이 파손됐기 때문에 그쪽은 못 내린 것 같고 뒤쪽은 손상이 없었기 때문에 뒤쪽에 짐을 실으신 분들은 아마 짐을 내렸을 것 같아요. br br br 그러면 최악의 경우에는 선생님 짐이 손상이 있을 수도 있는 상황인가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