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1%·하이닉스 60%↓ 실적 충격…반도체 ‘겨울’ 왔다

삼성전자 31%·하이닉스 60%↓ 실적 충격…반도체 ‘겨울’ 왔다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아직 겨울이 오기도 전인데, 우리 경제부터 한파가 들이닥쳤습니다.brbr윤석열 대통령이 장관들을 모아놓고 오늘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는데요. br br3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발표됐는데요.brbr전 분기 대비 고작 0.3, 올랐습니다.br br올해 내내 성장률이 0대 정체 상태입니다. br br기업들도 움츠러들고 있는데요. br br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어닝 쇼크 수준으로 급감했고 많은 대기업들 투자도 줄이고 있습니다. br br박지혜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삼성전자도 경기침체 한파를 피해 가진 못했습니다.brbr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 8520억 원. br br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1.4나 줄었습니다. br br전체 매출의 70가량을 책임지는 메모리 반도체의 이익이 '반 토막' 났기 때문입니다.br br기대에 못 미치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입니다. br br문제는 앞으로도 암울하다는 겁니다. br br[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br"세계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가 점점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고, 4분기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경기가 좀 계속 떨어지는 방향이지 않을까." br br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자 기업들은 생산을 줄이고 투자를 미루는 비상 경영에 돌입했습니다. br br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60나 급감하자 4조 3천억 원 규모 공장 증설을 보류하고 내년 투자도 50 이상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br br현대차는 올 4분기 투자를 3000억 원 줄이고 LG디스플레이 역시 시설투자를 1조 원 이상 축소합니다. br br한화솔루션과 현대오일뱅크는 수천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아예 철회했습니다.br br한국은행은 4분기부턴 마이너스로 역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br br[황상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br"(4분기 전망은) 0 정도 그 중심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다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br br내년에도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여파가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김민정br br br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6

Uploaded: 2022-10-27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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