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손·도네츠크, 대치 계속...러 "부분 동원령 종료" / YTN

헤르손·도네츠크, 대치 계속...러 "부분 동원령 종료" / YTN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헤르손과 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포격전을 주고 받으며 대치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부분 동원령이 종료됐다고 발표하고 앞으로 지원병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북쪽의 우크라이나군 진지, 포병들이 1km 밖 러시아군에 박격포를 날립니다. br br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양쪽에 참호를 파고 이렇게 하루 종일 서로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br br [바딤 우크라이나군 : 하루 내내 밤낮으로 포탄이 떨어집니다.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 포격도 포함해서요.] br br 지루한 포격전은 우크라이나 동부 바크무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에 공습을 퍼부으면 우크라이나군은 끈질기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br br [올레 우크라이나군 박격포 소대장 : 우린 계속 방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밀어붙이면 우린 격퇴하면서 진지를 지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발동한 '동원령'이 끝났고 추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 동원령이 오늘부로 종료돼 영장 전달도 중단됐습니다. 대통령이 지시한 30만 명 동원령이 완료됐습니다. 더 이상의 조치는 없습니다.] br br 보고를 받은 푸틴 대통령은 잘 훈련된 예비군들만 전선에 배치하라면서 12월 중에 러시아군의 변화 방안을 내놓으라고 지시했습니다. br br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동원령 초기 문제가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불가피했지만, 그런 일이 지속되면 안 됩니다.] br br 동원령 이후 러시아는 전국에서 시위가 벌어졌고 해외로 도피한 러시아 남성이 동원령 규모와 맞먹는 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또 징집병 상당수가 힘없는 소수 민족 출신이라거나 기본 군사 장비를 자비로 구매한다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br br YTN 이상순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상순 (s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5.7K

Uploaded: 2022-10-29

Duration: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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