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감에 '웃기고 있네' 메모...野 "국회 모독" / YTN

대통령실 국감에 '웃기고 있네' 메모...野 "국회 모독" / YTN

대통령실 참모들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질의를 듣는 과정에서 '웃기고 있네'라는 메모를 남겨 논란입니다. br br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자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은 사과하며 머리를 숙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질의가 진행되는 도중에 둘이 사적 대화를 나눈다고요? 그러면서 '웃기고 있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시덕댑니까? 국회의원을 모욕한 것이고 국정감사를 모욕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고 따라서 국회 모욕죄 국정감사 방해죄를 들어서 고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주호영 국회 운영위원장 : 비서실장께서 정리를 해주시죠.] br br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 우리 두 수석이 아주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봅니다. 나머진 저도 두 사람만의 이야기라. 저 웃기고 있네 그런 상황은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 저도 난감하네요.] br br [주호영 국회 운영위원장 : 한번 더 발언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강승규 수석 김은혜 수석 다시 한 번 나오셔서 입장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세요.] br br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 단연코 이 부분이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한 내용이나 질의에 대한 사항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게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이 무거움을 저희가 반영치 못하고 했던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다시 사과를 드립니다.] br br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 저도 이 상황은 어제 나눈 대화에 대해서 김은혜 수석과 간단히 한 두마디 하면서 그걸 필담으로 한 것이, 필담으로 했다가 바로 지워버린 것인데 이 부분이 엄정한 국감장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br br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은혜 거짓말 여왕은 거짓말로, 또 거짓말로 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원들을 이렇게 우습게 생각하고 또 이태원 유가족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가슴 절절하게 아파 죽겠는데 '웃기고 있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재미있는지….] br br br br br br br YTN [국회 운영위원회] (hwangyt264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

Uploaded: 2022-11-08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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