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회담 다음 날 바이든·시진핑 첫 만남 "북한 문제 논의" / YTN

한미일 회담 다음 날 바이든·시진핑 첫 만남 "북한 문제 논의" / YTN

타이완 갈등 고조…긴장 완화 실마리 찾을지 주목 br "한미일 정상회담, 3국관계 중요한 이정표 될 것" br "北 사이버 위협 등 대북 공조 방안 논의" br 백악관 "北 핵실험·장거리미사일 발사 우려"br br br 미중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 처음으로 대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br br 이번 회담은 한미일 정상 회담 다음 날 이뤄지는 데다 특히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어서 대북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br br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br br [기자] br '집권당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통적으로 여당에 불리한 중간선거에서 선전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당 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침내 얼굴을 맞댑니다. br br 지금까지 전화 통화만 5차례 한 두 정상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으로 마주앉는 겁니다. br br 타이완 문제 등을 놓고 미중 갈등이 계속해서 고조된 만큼 두 정상이 긴장 완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 바이든 대통령은 항상 그렇듯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할 거고 시 주석도 그러길 바랄 겁니다. 이 만남이 매우 중요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지도자 간 직접 소통은 대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죠.] br br 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실험 가능성도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br br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미국과 중국은 과거 6자 회담 등 북한 문제를 놓고 협력한 역사가 있고, 비확산체제 규범에 대한 약속도 공유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설리번 보좌관은 미중 정상회담 하루 전날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세 나라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거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br br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간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 등을 논의하는 등 대북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사이버 해킹 등 북한의 광범위한 위협에 대한 문제도 한국과 미국 대통령 간 대화의 주제가 될 것입니다.] br br G20 기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핵 도발 우려가 여전하지만 시점을 특정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북한이 핵 실험과 더불어 장거리 미사일을 ... (중략)br br YTN 권준기 (jk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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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11-10

Duration: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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