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경기 김포시에 4만 6천 호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들어섭니다. br br김포는 출퇴근 대란부터 해결하라는 아우성이 컸던 곳이기도 하지요. br br정부는 환승 없이 서울을 오가는 교통 대책도 함께 내놨습니다. br br안건우 기자가 설명합니다. brbr[기자]br윤석열 정부의 첫 신규택지인 김포시 마산동과 운양동 일대입니다. brbr신도시들에 둘러싸인 김포의 중심으로 여의도 2배가 넘는 731만 제곱미터에 4만 6천 호가 들어섭니다. br br2기 신도시 위례와 비슷한 규모.br br하지만 주민은 개발보다 교통이 먼저라고 입을 모읍니다. br br[서교진 경기 김포시] br"출퇴근 시간에는 거의 지옥철이라 지하철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 br br[천소정 경기 김포시] br"숨이 일단 안쉬어질 정도로 힘들 때가 있고 팔이 한번 끼면 공간이 좁아서 뺄 수도 없을 정도…" br br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다니는 '김포 골드라인'이 있지만 한번에 2량만 운행하는 경전철이라 혼잡도 241, 전국에서 제일 악명 높은 도시철도입니다. br br그래서 정부가 꺼낸 카드는 서울 지하철 직통 연결. brbr방화역이 종점인 5호선을 골드라인 장기역과 연결하고 여기에 부천으로 이어지는 GTX-D까지 더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만든다는 겁니다. br br또 역 주변은 복합쇼핑몰과 주거단지를 고밀 개발해 교통과 주거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계획입니다.br br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 김포에서 광화문역까지 환승 없이 69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br br[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br"일종의 교통허브를 만들겠단 뜻입니다. 일반 신도시를 새로 만들 때 미리 교통망을 함께 확충하겠다…." br br국토부는 내년에 차례로 발표할 신규택지에도 교통망 위에 주거와 인프라를 함께 올리는 고밀 개발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brbr영상취재: 이승헌 br영상편집: 이혜진br br br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