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가을빛 절정…전국 명소마다 북새통

울긋불긋 가을빛 절정…전국 명소마다 북새통

ppbr br [앵커]br이렇게 아픈 일도 있었지만 어쨌든 계절은 무심히 지나갑니다.brbr가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br br늦가을 풍경 김태영 기자가 모아 봤습니다.brbr[기자]br빨갛고 노란 단풍이 산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br br형형색색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br br[현장음] br"자! 표정 다른 표정 하나! 둘! 셋!" br br단풍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게 마냥 아쉬우면서도, 막바지 단풍이 빚어낸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br br[조영심 경기 고양시] br"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은 하늘나라에 가서 볼 수 있을까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br br모처럼의 나들이에 신난 아이는 아빠 어깨에 올라타 단풍잎을 만져 봅니다. br br[나윤솔 대전 유성구] br"노란색 단풍이 제일 예뻤어요. (단풍이) 해님이랑 닮았어요." br br전국 단풍 명소마다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일대 주차장은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br br은빛 억새가 넓은 들판을 가득 메웠습니다. br br바람이 불 때마다 일렁이는 억새 물결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br br촉촉이 내리는 비에 가을 분위기는 더 깊어만 가고,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새기려는 방문객들 얼굴엔 웃음꽃이 한가득입니다. br br[이춘화 경기 안성시] br"이 정도 비는 줄거움으로 행복함으로 극복할 수 있어서 좋고요, 걱정근심 같은 거 바람에 날아가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br br깊어가고 있는 가을이 사람들 마음을 울긋불긋 물들인 하루였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3

Uploaded: 2022-11-12

Duration: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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