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br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에 왔는데요. brbr나라가 시끌시끌 했습니다. brbr워낙 큰 손이기 때문이죠.brbr87세인 살만 국왕이 있지만, 실권은 국가수반 총리인 빈 살만 왕세자가 다 갖고 있습니다. brbr석유 의존도를 줄이겠다며 초대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 정부나 기업에겐 큰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brbr1박2일 한국에 머물면서 맺은 협약 규모만 40조 원에 달합니다.brbr우리 기업 8대 총수가 오늘 오후 빈 살만 왕세자가 머물렀던 숙소에 모였는데요. brbr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brbr안보겸 기자,br br[질문] 왕세자가 이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요?brbr[기자]br빈 살만 왕세자는 아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차담회 중입니다. brbr차담회를 마치고 나면 서울공항을 통해 곧 출국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brbr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 서울 롯데호텔은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brbr빈 살만 왕세자는 오후 5시 넘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과 만났는데요. brbr국내 20대 그룹 오너 가운데 8명이 참석해 약 1시간 동안 단체 회동에 나선 겁니다. brbr약 660조 원 규모로 사우디에 짓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빈 살만 왕세자가주도하고 있어 이 자리에서 우리 기업들과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할 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br br왕세자는 방한과 동시에 40조 원 선물 보따리도 풀었습니다. brbr바로 국내 주요 기업, 정부 기관과 MOU를 체결한 것인데요. brbr모두 26건으로 약 40조 원 규모입니다.brbr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는 오늘 오전 투자포럼을 열고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brbr[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br"'키디야', '홍해' 등 미래 도시 건설에 한국의 최첨단 건설공법인 3D 모듈러를 적용하는 사업도 서로 신뢰하는 라피크(동반자)만이 추진 가능한 협력 사례라 하겠습니다."brbr협약별 규모만 조 단위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성사될 경우 제2의 '중동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brbr지금까지 서울 롯데호텔 앞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brbr영상취재 : 이락균 br영상편집 : 이재근br br br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