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레드라인' 확인한 미중, 무한경쟁 신호탄 / YTN

[자막뉴스] '레드라인' 확인한 미중, 무한경쟁 신호탄 / YTN

G20을 계기로 성사된 미중 정상 간 첫 대면, 서로가 넘어선 안될 선을 확인 자리로 평가됩니다. br br 반대로 말하면 '레드라인' 안에서 벌이는 무한 경쟁의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br br 미국은 한국·일본과 연쇄 회담을 이어가며 중국에 대한 포위·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br br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을 논의하고, '경제안보대화'도 신설하기로 한 겁니다. 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난 13일) : 오늘 우리는 공급망과 경제 회복력을 강화 방안과 타이완 해협에서 평화·안정 유지 방안 등을 논의할 것입니다.] br br 중국은 한국·일본 정상과 추가 회담 일정을 잡아 각개격파로 응수했습니다. br br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난 15일) : 지금 세계는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들어섰습니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함께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br br 가장 큰 입장 차이를 드러낸 건 바로 북핵 문제. br br 미국의 한반도 주변 군사력 증강 압박에도 중국은 팔짱을 끼고, 아예 손을 떼려는 듯한 인상마저 줬습니다. br br 연쇄 다자 외교 무대를 조롱하듯 북한이 ICBM 발사에 나설 수 있던 배경이자, 추가 '오판'까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br br [北 조선중앙TV : 우리의 핵 무력이 그 어떤 핵 위협도 억제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또 다른 최강의 능력을 확보한 데 대하여…] br br 한미일 3각 공조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도 외교 장관 회담과 북핵 대표 회동을 이어가며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br br 북한의 ICBM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또 다시 빈손으로 끝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7

Uploaded: 2022-11-20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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