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현실화율 2년 전으로…"90%는 시장 무시"

공시가 현실화율 2년 전으로…"90%는 시장 무시"

공시가 현실화율 2년 전으로…"90는 시장 무시"br br [앵커]br br 지난 정부에서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계획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br br 정부는 일단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릴 계획인데요.br br 국민의 보유세 부담 경감을 강조했습니다.br br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2020년 11월, 집값 급등 속에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르면 내년 아파트의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 비율, 이른바 현실화율은 72.7까지 올라갈 예정이었습니다.br br 하지만 정부는 이 계획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br br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금 부담 증가 등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다며 '정책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br br "저희는 90라는 현실화율 자체는 시장 자체에 대한 무지 또는 무시라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br br 정부는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br br 이렇게 되면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평균 69, 단독주택은 53.6로 낮아집니다.br br 여기에 실거래가 하락까지 고려하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올해보다 상당폭 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정부는 내년 이후 공시가 현실화율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상황 및 앞으로의 경제 여건 등을 지속적으로 충분히 관찰한 후에 23년도 하반기에 마련할 예정입니다."br br 한편, 정부는 1주택자 특별공제 3억 원 등을 담은 정부의 기존 종부세 개편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정부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내년 종부세액과 납부 인원은 20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0

Uploaded: 2022-11-23

Duration: 02:0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