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명 계좌 추적...'최측근' 정진상 구속 유지 / YTN

檢, 이재명 계좌 추적...'최측근' 정진상 구속 유지 / YTN

검찰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변인에 대한 계좌 추적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자금 흐름에 수상한 점이 없는지 들여다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br br 구속적부심 기각으로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을 구속상태로 계속 조사할 수 있게 된 검찰은 본격적으로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검찰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족 등에 대한 계좌 추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이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돈이 이 대표 측에 흘러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했던 제보자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br br A 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6월 이 대표 측근인 배 모 씨가 이 대표 자택에서 현금이 든 종이가방을 들고 나오는 걸 봤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액수는 1∼2억 원쯤 된다고 들었고 돈은 이 대표 명의의 통장에 입금됐다는 게 A 씨 증언입니다. br br 이 대표 측은 본인 명의의 통장에서 찾은 예금과 모친상 조의금 등이었을 뿐이라며 악의적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지만, 검찰은 돈이 입금된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br 김 전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8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데 수수 시기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로 입금 시점과 겹칩니다. br br 이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가 멀지 않았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정 실장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되면서, 검찰은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할 명분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br br 법원이 재차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정 실장은 구치소에 남게 됐지만, 1년 전 먼저 구속됐던 대장동 일당은 구속기한 만료로 모두 풀려났습니다. br br 가장 마지막으로 석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유 전 본부장이나 남 변호사와 달리 석방 직후 짧은 입장만 남긴 채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br br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 (석방 직후) : 법률적 판단을 떠나서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br br 죄송하다면서도 '법률적 판단을 떠나'란 단서를 단 만큼, 김 씨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한다는 취지... (중략)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15

Uploaded: 2022-11-24

Duration: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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