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섰습니다. br br전례 없는 경고성 발언을 했는데요. br br“부디 도를 넘지 말라”고요. br br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 거죠. br br안보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현 정권을 비판한 뒤, ”서해 사건 최종 승인은 내가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이 건과 관련해 내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죠.br br법원을 압박한 거냐, 여러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br br서해 공무원 유족 측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대통령 기록물을 봉인 해제해달라" 요구했습니다. br br첫 소식, 김유빈 기자입니다.brbr[기자]br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측근 윤건영 민주당 의원을 통해 서해 피격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냈습니다. br br[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인한 것입니다." brbr지난 10월 감사원이 서해 피격 공무원을 월북자로 결론 내린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 한 뒤 첫 입장 표명입니다. br br문 전 대통령은 월북 결론을 조작이라고 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br br[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br"정권이 바뀌자 결론만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가능성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그저 당시의 발표가 조작되었다는 비난만 할 뿐입니다." br br문 전 대통령은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는 처사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br br윤 의원은 최종 책임자가 서훈 전 실장이 아닌 문 전 대통령이라는 의미냐는 질문에 "해석의 영역"이라면서 "윤석열 검찰이 정치보복 수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국민의힘은 검찰 수사에 대한 압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br[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br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brbr대통령실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brbr영상취재 : 이 철 정기섭 br영상편집 : 박형기br br br 김유빈 기자 eubini@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