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예산 정국 종료 뒤 전당대회 논의 본격 착수 br 與 전당대회, '2월 말 3월 초' 개최론 확산 br 정진석, 전당대회 관련 '尹 의중' 관측은 부인 br 전당대회 '표심' 반영 비율 놓고 당권주자 신경전br br br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 이후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관련 논의가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br br 내년 '2월 말 3월 초' 개최론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전당대회 규칙과 '윤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이른바 '이준석 리스크'가 정리된 이후 당 '안정'에 방점을 찍었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가 당 '정상화'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br br 예산 정국이 마무리된 뒤 새 대표를 뽑는 절차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달 30일) : 예산 국회가 마무리돼가고 있으니까 비대위에서도 전당대회 준비에 대한 토론을 한번 하자 그렇게 던져 놓은 상태….] br br 전당대회와 관련한 구체적 논의는 이제 막 첫발을 떼려는 단계인데, 당내에선 벌써 설왕설래가 한창입니다. br br 특히, '2월 말 3월 초' 개최론이 '친윤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br br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부인하고 있지만, 만찬 회동을 전후로 윤석열 대통령도 공감대를 이뤘다는 관측까지 제기되면서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br br 시간을 더 끌지 말고 비대위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3월 중순 전에 최대한 서둘러 지도체제를 정비하자는 겁니다. br br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16일) : 전당대회를 하루빨리 해서 당을 정상 체제로 가동되게 하는 것, 그것은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전당대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특히, 표심 반영 비율을 놓고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br br 현행 7대 3인 '당심과 민심' 비율을 최대 9대 1까지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민주당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겠다는 논리지만,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후보의 반발이 불가피합니다. br br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지난 1일, YTN 뉴스킹 박지훈) : 당심, 민심 반영률은 현재 당헌대로 7 대 3을 저는 변경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br br 여기에다 뚜렷한 독주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얼마나 더 많은 인사가 출사표를 던질지도 관심입니다. br br 표가 나뉠수록 후보 간 이합집산 등 판세를 가를 변수도 늘어날 수밖... (중략)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