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요. br br 울산에서는 연말연시를 알리는 빛 조형물들이 도심 곳곳을 밝히고 있습니다. br br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할 때. br br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경관 조명 터널에 불빛이 들어옵니다. br br 알록달록, 형형색색 조명 불빛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br br 간판 불빛과 어우러져 그 화려함은 배가 됩니다. br br [김예슬 황재흠 울산 남구 : 오랜만에 남편이랑 거리 나왔는데요. 밝은 조명 때문에 이제 연말 느낌도 나고 이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서 아주 좋습니다.] br br 가로수에도 서로를 이어주는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br br 자칫 삭막할 수 있는 연말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br br 도심 공원은 양탄자처럼 깔린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br br 밤하늘 별을 쏟아부은 듯 황홀한 조명 아래서 산책을 즐기고 추억을 쌓습니다. br br 다가오는 성탄절에 맞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앙증맞은 눈사람 조명도 마련됐습니다. br br [엄도진 임정옥 울산 남구 : 밤에 어두운데 이렇게 밝고 빛나니까 예쁘고 매일 산책 나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기 루돌프랑 눈사람도 있고 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너무 나는 것 같아요.] br br 울산 남구는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br br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 울산을 대표하는 우리 남구의 디자인 거리마다 예쁜 야간 조명 등이 불을 밝혔는데요. 시민 여러분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빛으로 다가가서 작은 온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br br 울산 지역 경관 조명은 내년 3월까지 야간 도심 곳곳을 환하게 밝힐 예정입니다. br br YTN 오태인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오태인 (o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