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수요일 기준 3주 연속 8만 명대 br 완만한 증가세 속 ’위중증·사망자’ 피해 급증 br 감염재생산지수 1.04…"10주 연속 1 넘어"br br br 코로나19 증상이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는 '검사회피' 때문에, 신규 환자 증가 폭에 비해 사망자 증가 폭이 6배 가까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겨울철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와 감기약 수급 대책을 오는 금요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br br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수요일 기준 3주 연속 8만 명대 확진자. br br 증가세가 주춤한 것처럼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피해는 급증했습니다. br br 확산세 가늠자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0주 연속 1을 넘는 등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신규 환자는 1주 전보다 3.5 늘며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br br 하지만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보다 13.8, 사망자 수는 20.7나 늘며 확진자 증가세의 6배나 컸습니다. br br 당국은 젊은 층에서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아 통계에 빠지는, '숨은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그 이전보다 높아져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 검사 기피 현상이라는 것이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실제 환자 규모는 발표보다 크다고 볼 수 있다는 얘깁니다. br br 중국 상황도 변수입니다. br br 중국의 방역 완화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 입국자 비율은 지난달 1.1에서 이달 14.2로 1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br 정부는 중국에서 유행하는 BF.7 변이 등의 특성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변이 유입 감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br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확인되는 중국발 유입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를 통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7월 이후 국내 우세종이던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는 지난주 검출률 50 아래로 떨어지며 우세종에서 내려온 상황. br br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던 BA.2.75의 세부계통 BN.1이 24.4까지 오르며 새 우세종을 넘보고 있고 중국에 많은 BF.7도 해외 유입 사례 가운데 5.4를 차지하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중국의 ... (중략)br br YTN 기정훈 (prod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