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올해는 교육개혁 원년…역량 집중할 것"br br [앵커]br br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신년사에서 노동·연금 개혁과 함께 교육 개혁을 강조했었죠.br br 이주호 사회부총리도 오늘(2일) 시무식에서 교육개혁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br br 변화가 주목되는 주요 교육 정책의 방향을 곽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br br [기자]br br 신년사에서 올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br br "자유와 창의를 실현하고 원칙과 상식의 교육으로 거듭나도록 윤석열 정부 내 교육개혁을 완성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br br 핵심 추진 과제로는 우선 고등교육 개혁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을 꼽았습니다.br br 기존처럼 교육부 주도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상생하는 데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단 입장입니다.br br 또 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출범해 교육부 주도의 국가 인재양성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장관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준비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br br 특히 2025년부터는 디지털 교과서와 인공지능 AI 튜터 등 에듀테크 기술을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입니다.br br 자사고·외고 존치 여부 등을 포함한 고교체계 개편과 2025년 전면 도입한다는 고교학점제 구체적 방안은 다음달 발표됩니다.br br "학생에 맞춤 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학교 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고교체제 개편 방안을 수립하고, 고교학점제도 보완사항을 발굴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br br 이밖에 교육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통합을 위해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오후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늘봄학교 시범운영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ka@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