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검역 강화 첫날, 단기체류 입국 309명 br 309명 중 61명 확진…양성률 19.7 달해 br 감염자 차단은 물론 새로 유입되는 변이도 확인 br 격리시설 160여 명 수용 가능…예비시설 확보 중 br 단기비자 중단 등으로 입국자 서서히 감소할 듯br br br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화 첫날, 단기체류 관광객 5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중국에 인접한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게도 주말부터 입국 전 검사가 의무화됩니다. br br 김평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도록 방역이 강화된 첫날. br br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은 309명입니다. br br 공항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양성률이 무려 19.7에 이르는 것으로, 5명 가운데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입니다. br br 이렇게 강화된 검역 조치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감염자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 유입되는 변이를 확인하는 데도 목적이 있습니다. br br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 중국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변이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들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있고 우리나라가 자체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통해서 정보를 획득하겠다는 것이 지금 정부의 정책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공항에서 확진된 중국발 단기체류자는 정부가 마련한 시설에서 7일 동안 격리됩니다. br br 지금 시설로는 160명 정도만 수용 가능해 정부는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br br 중국 내 공관에서 필수 목적 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항공편수도 줄어드는 만큼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지난 1일) :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유지하겠습니다.] br br 중국과 맞닿은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7일부터 검역이 강화됩니다. br br 입국 전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제출과 탑승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큐코드' 입력이 의무화됩니다. br br 중국발 입국자와 달리 입국 후 검사는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만 실시합니다. br br YTN 김평정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평정 (py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