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벌써 두 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br br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전통시장에 가면 23만 원,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28만 원이 드는데 지난해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22곳에서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을 계산해 봤습니다. br br 6~7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사면 22만8천 원 정도가 듭니다. br br 반면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7만9천 원으로 5만 원 넘게 비쌉니다. br br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만3천 원, 대형마트는 만7백 원 정도 올랐습니다. br br 차례상 주요 성수품을 보면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9 저렴합니다. br br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25 쌉니다. br br 반대로 밀가루·부침가루 등 가공품과 쌀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습니다. br br 가락시장 내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만3천 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각 7, 24 낮았습니다. br br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날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 가격이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br 다만 애호박, 대파 등 채소류 일부 품목은 최근 한파와 폭설 여파로 예년보다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br YTN 김종균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