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검찰 소환을 이틀 앞두고 조사 준비에 한창인 이재명 대표가 돌연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brbr그리곤 '내부총질하지말라'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br왜 그런 걸까요? br br우현기 기자가 그 이유를 들여다봤습니다. brbr[기자]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오는 10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br br이 대표는 공식 일정을 모두 비우고 과거 경찰 수사의 사실관계를 재점검하고 검찰의 예상 질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br"아침에 몇 분하고 통화해봤는데 조용하게 준비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br br최근 이 대표의 변호인단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첫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낸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이 합류해 총력 대응에 나선 상황입니다. br br이 대표 출석 당일에는 당 지도부도 동행할 예정인데,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대표가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입장 표명도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26일)] br"이미 잘 아시는 것처럼 무혐의로 종결됐던 사건입니다.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이 대표는 지지층 결집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br어젯밤 진보 성향의 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내부총질은 이적행위, 총구는 밖으로 향해야 된다"며 단일대오를 강조한 겁니다.br br검찰 조사 이후 반격도 준비 중입니다. br br조사 다음날인 11일 지역구인 인천에서 경청투어를 재개하고, 이르면 12~13일에 신년 기자회견를 열어 검찰발 보도에 맞대응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