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샛별 중학생 신지아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세대 교체를 알렸습니다. br br 2위로 밀린 대학생 김예림 선수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br br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깔끔하게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는 신지아. br br 후반부 첫 점프 뒤 그만 펜스에 충돌했지만, 침착하게 다시 과제를 이어갑니다. br br [신지아 영동중 : 긴장을 좀 해서 다리가 잘 안 따라줬던 것 같아서 점프가 뒤로 밀린 것 같은데 그래도 벽을 밀쳐내고 점프 집중해서 뛰려고 노력했었어요.] br br 15살 신지아는 언니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br br 2위로 내려앉은 '피겨 장군' 김예림은 다섯 살 어린 후배의 실력을 인정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br br [김예림 단국대 : 1등을 바란 건 사실이었지만 어린 선수들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1등 하는 것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서 그런 표정 변화가 나온 것 같아요.] br br 그러나 신지아는 나이 제한에 걸려 세계선수권 대신 주니어 무대에 나서야만 합니다. br br [신지아 영동중 : 딱히 아쉽지는 않고 그래도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더 집중할 거고.] br br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로 김연아 이후 17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신지아. br br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우승하면서 차세대 은반의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br br YTN 이지은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지은 (je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