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한국 여자 피겨에 샛별이 등장했습니다.br br15살 나이로 언니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아입니다.brbr정윤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brbr[기자]br음악에 맞춰 우아한 몸짓으로 빙판 위를 수놓습니다. br br고난도 연속 점프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br br15살의 나이로 언니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한 신지아입니다. br br지난해 신지아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brbr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입상한 건 김연아 이후 17년 만이었습니다. br br신지아의 강점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입니다. br br선발전에서 연기 도중 펜스에 부딪치는 실수가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br br[신지아 피겨 국가대표] br"다음 과제들이 있으니까 거기에 더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어떡하지'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br br7살 때 백화점 아이스링크에서 피겨를 접한 뒤, 선수의 꿈을 키운 신지아. brbr우상인 김연아처럼 되기 위해 매일 5시간의 맹훈련을 소화했습니다. br br[신지아 피겨 국가대표] br"연아 언니의 표현력이나, 연아 언니의 카리스마 같은 걸 닮고 싶어요." br br당장 성인 국제대회를 뛰어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지만, 올해는 나이제한 때문에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합니다. br br[신지아 피겨 국가대표] br"단단했던 선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고 싶어요. 잘 보완해서 시니어 때 더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br br혜성처럼 등장한 신지아가 한국 피겨의 간판으로 우뚝 설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brbr영상취재 : 한일웅 br영상편집 : 천종석br br br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