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중국 광저우에서 20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질주해 18명의 사상자를 낸 뒤, 돈을 뿌리는 기행이 포착됐습니다.br br프랑스 파리에선 출근시간대에 흉기 난동이 있었습니다.br br권갑구 기잡니다. brbr[기자]br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사이로 검은색 승용차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돌진합니다. br br순식간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벗겨진 신발이 도로 위에 나뒹굽니다. br br[현장음] br"많은 사람과 부딪쳤어. (그가 고의로 사람을 죽였어.) 일부러 죽인 거지, 이거." br br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반쯤 중국 광저우 시내에서 고가의 수입차가 시민들을 들이받았습니다. br br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br br운전자인 22살 남성은 공안이 붙잡으려 하자, 차를 세우고 100위안, 우리 돈 1만8천원 짜리 지폐를 하늘에 뿌리는 기괴한 행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br br[목격자] br"길을 따라 배달원 몇 명을 치더니 다른 길목에서 돈을 뿌리고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잡혔어요." br br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전파되자, 누리꾼들은 "일부러 길 건너는 사람을 '볼링 치듯' 부딪힌 것 같다", "마약에 취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br br중국 공안은 현장에서 남성을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br br검은색 후드를 뒤집어 쓴 사람이 한 시민을 쫓아와 흉기를 휘두르고 다른 시민들이 말립니다. br br현지시각 오늘 아침 6시 40분쯤 파리 북역에서 20대 리비아인이 흉기로 시민 5명과 경찰관 1명을 찔렀습니다. br br3년 전 프랑스로 들어온 용의자는 그동안 저지른 전과로 지난해 여름 추방 명령이 떨어졌지만 프랑스에 머물렀습니다. br br현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brbr채널A뉴스 권갑구 입니다. brbr영상편집 : 유하영br br br 권갑구 기자 nine@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