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플레 둔화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무게

미, 인플레 둔화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무게

미, 인플레 둔화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무게br br [앵커]br br 미국에선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br br 지난해 유례없는 급격한 인상 폭을 이어왔지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통상적인 인상 폭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한미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려왔습니다.br br 지난해 6월부터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네 번 연속 단행했고, 이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자 지난해 12월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으로 전환하며 긴축 속도를 늦췄습니다.br br 이달 말 예정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통상적인 인상 폭인 0.25포인트 인상을 시사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지난 10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둔화를 전제로 0.25포인트에 무게를 실었고, 이튿날 보스턴 연은 총재도 0.25포인트로 기울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곧이어 발표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4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br br 물가 발표 직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0.25포인트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속도 조절에 힘을 실었습니다.br br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올해 기준금리가 5를 조금 넘는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며 앞으로 3연속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br br 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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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1-13

Duration: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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