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 br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렸습니다.br br이제 3.5가 됐는데, 7번 연속으로 오른 건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br br고공행진 중인 금리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도 궁금한데요. br br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br br사상 처음 7번 연속 금리를 올린 겁니다.br br지난달 물가상승률이 5로,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br br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brbr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인상의 끝이 언제, 어디쯤일지입니다. br br이창용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최종금리 수준을 연 3.5, 다른 3명은 최대 3.75로 제시했습니다.br br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기대하고 있지만 이 총재는 선을 그었습니다. br br[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r"물가가 저희들이 예상하는 수준으로 확실히 수렴해 간다, 확신이 있기 전에는 이야기하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br br관건은 경기입니다. br br이번엔 둔화되는 경기보다 물가를 잡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했지만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br br[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r"금년 성장률이 지난 11월 전망치 1.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에 코비드 상황이 많이 번졌고, 반도체 경기도 더 하락했고…." br br이 총재는 이미 지난해 4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br br[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br"(기준금리는 연) 3.75()까지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세계 경제 상황이나 미국 연준의 의사결정 이런 것들 다 봐가면서 결정을 하겠죠." br br일각에서는 이르면 올해 4분기 한은이 경기를 감안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