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잠만 자고 갈게요"…흑곰, 美가정집 마당서 동면 外

[지구촌톡톡] "잠만 자고 갈게요"…흑곰, 美가정집 마당서 동면 外

[지구촌톡톡] "잠만 자고 갈게요"…흑곰, 美가정집 마당서 동면 外br br 미국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겨울잠에 빠진 흑곰 한 마리가 발견돼 화제입니다.br br 칠레에서는 강 하구 바위 위에 고립돼 있던 견공을 구조하기 위한 특급 작전이 펼쳐졌습니다.br br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br br ▶ 미 가정집 뒷마당에서 겨울잠에 빠진 흑곰 발견br br 거대한 흑곰 한 마리가 마루 아래 몸을 웅크리고 있습니다.br br 낙엽을 모아 폭신한 침대까지 만들어 편안한 겨울잠에 빠진 모습인데요.br br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동면에 들어간 흑곰이 발견됐습니다.br br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집주인도 쫒아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 같은데요.br br 결국 곰이 겨울잠을 마저 즐길 수 있도록 놔두기로 했습니다.br br 곰을 발견한 남성은 뒷마당을 잘 이용하지 않는데다 곰이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면서 동면에 들어간 곰을 귀찮게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br br ▶ 칠레 비오비오강 하구 바위에 고립된 견공 발견br br 바위 위를 종종거리며 뛰어다니는 작은 물체.br br 개 한 마리가 칠레 중부 비오비오강 하구 쪽 바위에 고립된 겁니다.br br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해군이 개 구조 작전에 나섰지만 바위가 가파른데다 물살이 심해 접근이 쉽지 않았던 상황.br br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조대원을 피해 개가 물에 뛰어들며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는데요.br br 결국 해군과 소방당국의 합동 작전 덕분에 무려 나흘 만에 개를 무사히 구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br br ▶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색…희귀 알비노 오실롯 발견br br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우유처럼 새하얀 동물.br br 멸종위기종인 고양이과의 오실롯입니다.br br 보통의 오실롯은 고양이 같은 생김새에 표범이나 재규어와 같은 무늬를 띄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br br 콜롬비아에서 발견된 이 오실롯은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온몸이 하얀 백색증을 앓고 있는 이른바 알비노 오실롯입니다.br br 앞도 보이지 않고 여러 질병을 앓고 있어 자연에서 홀로 살아갈 수 없다고 판단해 동물원에서 보호하기로 했다고 하네요.br br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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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3-01-14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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