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태국서 카지노·골프장 사업 구상”

“김성태, 태국서 카지노·골프장 사업 구상”

ppbr br [앵커]br내일 모레 국내 송환을 앞둔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도피처인 태국 등지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려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br br장기간 도피 생활을 꿈꿨던 것으로 보입니다. br br구자준 기자입니다.brbr[기자]br닷새 전 태국 방콕 인근 골프장 주변에서 검거돼 모레 한국으로 송환되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br br김 전 회장이 태국에서 사업을 벌이려 했다는 현지 관계자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br  br태국 한인회 간부 출신 교민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김 전 회장이 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카지노 사업을 하고 골프장을 인수할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br br"김 전 회장이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 없었던 걸로 안다"고도 했습니다. brbr김 전 회장이 현지에서 사업을 벌이려 한건 장기 체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검찰은 태국 현지에 수사관을 보내 김 전 회장 신병을 넘겨 받을 준비에 나섰습니다. br br현지시각 모레 0시 50분 방콕발 인천행 비행기에 김 전 회장이 탑승하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겁니다. br br한편 김 전 회장의 전 매제이자 금고지기로 알려진 쌍방울 그룹 김모 재경총괄본부장의 송환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br br현재 태국 파타야 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본부장은 김 전 회장 검거 소식을 접한 직후 자신도 한국으로 돌아가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br하지만 지난 13일쯤 입장을 바꿔 기존에 진행 중인 송환 불복 재판을 계속 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김 본부장 송환이 늦춰지면 쌍방울 그룹에 대한 검찰의 자금 흐름 수사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br br검찰은 김 본부장이 갑자기 입장을 바꾸는데 김 전 회장 등이 관여했는지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br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구자준 기자 jajoonneam@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3-01-15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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