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전문가 "이란-UAE, 긴밀한 교역국...'적'은 잘못된 표현" / YTN

아랍 전문가 "이란-UAE, 긴밀한 교역국...'적'은 잘못된 표현" / YTN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도중 언급한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이 연일 도마 위에 있습니다. br br 해당 발언을 놓고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br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완전히 잘못된 표현이고요. 물론 지금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 등이 이스라엘이나 미국과 협력하면서 현재 신냉전처럼 형성하면서 이란을 압박해가고는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으로 표현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무엇보다 아랍에미리트는 현재 이란의 최대 교역국 중에 하나입니다. 미국의 경제 제재가 40년 이상 이어지면서 두바이는 제2의 테헤란이라 불릴 정도로 긴밀한 교역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br [김강석 한국외대 아랍어과 교수(YTN 박지훈의 뉴스킹) : 주적이라고 하는 개념을 UAE하고 이란의 관계에서 규정하기에는 좀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어떤 갈등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한국과의 협력이나 이란의 오랜 제재에 있어서 경제적인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하는, 앞으로 제재가 해제됐을 때. 이런 것들을 기대하는 면도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이 문제가 장기적으로 이란이 끌고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5

Uploaded: 2023-01-18

Duration: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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