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다시피 했던 농업인 영농교육이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br br 이번 영농교육은 농민들이 관심이 많은 스마트 팜 등 신기술 관련 교육이 주를 이룹니다. br br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딸기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비닐하우스. br br 농장주는 5년 전 귀농할 때 영농교육에서 배운 스마트 팜 기술을 활용해 국산 딸기 '설향'을 재배합니다. br br 첫해 딸기 생산량은 평당 15kg. br br 지난해에는 17kg을 수확했는데 이는 국내 딸기 재배농가의 평균 생산량보다 2배가 넘는 양입니다. br br [오성일 경기도 여주시 : 스마트 팜을 하게 되면 농장에 대한 모든 데이터가 쌓이게 돼 있어요, 이 데이터를 갖고 멘토님들한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약 1.3배∼1.5배 정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br br 오 씨가 스마트 팜 기술을 배웠던 영농교육이 다시 대면 방식으로 시작됐습니다. br br 올해의 주된 교육은 스마트 팜 기술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기술과 경영전략, 농약 안전사용 관련 교육 등입니다. br br 이에 더해 곤충과 병해충, 기상재해 과정을 신설했습니다. br br [백영목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장 :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품종 정보를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br br 딸기 수확이 한창인 곳에서는 낮이 아닌 저녁에 교육이 이뤄집니다. br br [이상호 야간 영농교육 참여 농민 : 딸기는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너무 많고 그래서 항상 교육이 있을 때 배우러 오는 게 도움이 됩니다.] br br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에서 20만 명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올해 영농교육. br br 3년 만에 다시 시작한 만큼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br br YTN 김학무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학무 (mo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