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와 K9 자주포. br br 국내 방산업체들이 폴란드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대표적인 국산 명품 무기죠. br br 지난달 초도 물량을 보낸 데 이어 2차분 선적을 앞두고 있는 생산 공장을 김문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폴란드에 수출될 K2 전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br br 지난달 초도물량 10대에 이어 두 번째 수출품입니다. br br 현지로 보내기 전까지 끊임없이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br br 움직이는 목표물은 물론 전차의 기동 간 사격 시에도 명중률이 높고, br br 병사와 전차의 생존력을 높이는 자체 방호능력을 갖추고, 4m 깊이의 물속도 거침없이 헤쳐나갑니다. br br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 : 전 세계 전차 중에서 K2 전차만큼 뛰어난 기동성, 화력, 방호력을 갖춘 전차는 없고, 세계 최고의 전차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br br 또 하나의 국산 명품무기로 평가받는 K9 자주포입니다. br br 1999년 첫 출고 이후 20년 만에 전군 배치를 완료한 데 이어,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확보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명성을 얻었습니다. br br 사거리 40km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성능 개량사업도 진행 중이지만, 무엇보다 품질확보가 우선입니다. br br [최동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 계속되는 품질(개선)활동을 통해서 굉장히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이 강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br br 한쪽에선 폴란드에 수출될 다연장로켓 천무도 늠름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br br 전투중량이 30톤이 넘지만 가파른 구릉 위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로 사격이 가능합니다. br br 국산 무기체계의 수출 낭보가 잇따르자 정부도 품질관리와 수출지원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br br [허건영 국가기술품질원장 : 이런 것들을 같이 고려가 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측면에서 정책적인 제도개선 노력이 굉장히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폴란드에서만 최대 20조 원대의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한 방산업체들은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연휴를 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문경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br br YTN 김문경 (mk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