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한방직·종합경기장 '기지개'...재개발을 바라보는 두 시선 / YTN

옛 대한방직·종합경기장 '기지개'...재개발을 바라보는 두 시선 / YTN

전북 전주에서는 새해 들어 해묵은 대규모 재개발 사업 두 개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br br 옛 대한방직 터와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인데, 갑론을박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가동을 멈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입니다. br br 바로 옆에 도청과 경찰청 등 주요 기관이 있는, 23만㎡ 규모 금싸라기 땅입니다. br br 땅 주인, 부동산개발사 자광은 최근 폐공장 철거 착공식을 열어 높이 470m, 153층 타워를 짓겠다고 천명했습니다. br br 만약 지어진다면,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보다 높습니다. br br [전은수 부동산개발사 (주)자광 대표(지난 12월 21일) : 앞으로 전주에 수천만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광 전망 타워를 건설하는 계획입니다. 후손들에게 넘겨줘야 할 산업·경제의 기반이 되는….] br br 이 노른자위 공업용지의 재개발이 공식화된 건 지난 2018년. br br 벌써 6년째지만, 그사이 논의만 많았지 사실상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br br [전권희 진보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지난 12월 21일) : 천문학적인 개발이익 환수 문제, 수많은 지역상권 피해 문제 등 많은 우려가 나왔지만 명확한 대책이나 해소 없이….] br br 지난해 말엔 폐공장 철거 중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는데, 심지어 착공 신고도 없이 공사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br br 아직 삽도 안 뜬 단계에서 성공 가능성을 놓고 의구심부터 커지는 겁니다. br br 지은 지 43년 지난 전주 종합경기장도 시장이 바뀌면서 개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br br 야구장은 이미 지난달부터 철거가 시작돼 2026년 시립미술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br br 또 5성급 호텔과 백화점, 컨벤션센터 등 복합단지 건립을 두고 롯데와 물밑 접촉이 진행 중입니다. br br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지난 12일) : 그동안 해묵은 숙제였죠. 종합경기장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가 해묵은 숙제였는데 본격적으로 사실은 시작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br br 다만 두 개발사업 사이 호텔과 상업 시설 등이 중복돼 사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우려는 오랜 숙제입니다. br br 전주가 낙후했다는 공감대는 이미 충분합니다. br br 문제는 '시민의 이익'인데요. br br 사업의 과실을 나눠야 한다는 쪽과 개발 그 자체로 시민에겐 득이라는 두 시각 사이엔 양보의 여지가 많지 않아 보입니다. br br YTN 김민성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 (중략)br br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2

Uploaded: 2023-01-24

Duration: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