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혼잡...버스 이용객 2천여 명 늘 전망 / YTN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혼잡...버스 이용객 2천여 명 늘 전망 / YTN

나흘 동안 이어진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시민들은 가족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귀경길에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올해는 열차 통로 좌석까지 예매할 수 있는 데다가 고속버스 이용객 수도 어제보다 늘 전망이어서 다소 북적이는 귀경길이 예상되는데요. br br 자세한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오늘 서울에 올라오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만나서 이야기를 좀 나눠봤습니까? br br [기자] br 네, 제가 아침부터 이곳에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br br 다들 짧은 연휴가 아쉽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말했는데요. br br 장시간 이동으로 얼굴엔 피로가 묻어나기도 했지만, 오랜만의 기차 여행도 즐거웠고, 가족들이 잘 지내는 걸 봐서 안심됐다는 말에서 행복함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br br 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송택준 서울 금호동 : 아기랑 가는 첫 기차 여행이었고, 이전까지는 차로 갔었는데 오랜만에 기차로 가니까 아주 좋았습니다.] br br [이정모 서울 화곡동 : 지금까지 코로나 때문에 거의 잘 못 갔는데 3년 만에 코로나도 거의 끝나서 오랜만에 친척들도 보고 좋았습니다.] br br 오늘 아침 8시 기준, 전체 열차 예매율은 75입니다. br br 상행선은 93.2, 하행선은 54.5가 모두 예매됐는데요. br br 노선별로는 상행선 기준으로 전라선이 99.97, 호남선이 97.5, 경부선이 96.1의 예매율을 보이며 자리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br br 지난해 설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창가 좌석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통로 좌석까지 예매가 가능해지면서 실제로 이용객 수는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br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에 올라오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br br 오늘 오전 11시 기준, 상행선 전체 버스 예매율은 79.8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 지역별로는 강릉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가 71, 대전이 78, 광주 81, 부산이 89.9의 예매율을 보입니다. br br 어제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경한 사람은 2만 4천여 명인데요. br br 지금까지 예매된 표를 기준으로, 오늘은 어제보다 2천여 명 많은 2만 6천여 명이 고속버스를 타고 귀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br 좌석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매진되고 있는 만큼 아직 예매를 못 하신 분들은 승차권을 서둘러 확인하시... (중략)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30

Uploaded: 2023-01-24

Duration: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