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소환 앞두고…검찰, 준비한 질문지만 100장

이재명 대표 소환 앞두고…검찰, 준비한 질문지만 100장

ppbr br [앵커]br이번주 토요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검찰 출석을 앞두고 창과 방패 모두 바쁜 설 연휴를 보내습니다. br br먼저 창, 공격부터 살펴볼까요. br br검찰 수사팀은 이 대표 출석에 대비해 질문지를 작성 중인데, 1백 장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조사가 길어질 것 같죠? br br성혜란 기자입니다.brbr[기자]br검찰은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이 7천800억 원대 이익을 챙길 수 있었던 건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재명 대표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이 대표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1공단 공원화' 공약이 무산 위기에 처하자 대장동 일당에 사업권을 주고 막대한 개발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직접 승인해 줬다는 겁니다. brbr앞서 공개된 대장동 일당의 공소장에는 이 대표 이름만 146번 등장하고, 대장동 사업 설계와 이익 배분 구조에 대해 이 대표가 br승인했다고 적시됐습니다.br br검찰은 또 김만배가 유동규 전 본부장 등을 통해 이재명 대표 측에 '자신의 대장동 사업 지분 49 중 절반에 해당하는 428억 원 상당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이를 이 대표가 보고받고 승인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br br연휴도 반납한 검찰 수사팀은 1백 장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하며 이틀은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의 반발로 하루 조사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8일)] br"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으면서 사적 이익을 위해 검찰권을 남용하는 일부 정치검찰…아무 잘못도 없는 제가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습니다." br br[한동훈 법무부 장관(지난 20일)] br"검찰이 통상의 지역토착 비리 범죄 수사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범죄 혐의 개수가 많은 게 검찰 탓은 아니지 않습니까." br br검찰은 이 대표 조사를 끝낸 뒤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병합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김지균br br br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


User: 채널A News

Views: 105

Uploaded: 2023-01-24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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