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기밀문서'가 내년 대선을 앞둔 미국에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br br전현직 대통령에다가 부통령까지 뒤얽힌 '기밀문서 유출 스캔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어섭니다.br br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바이든 대통령 사저에서 기밀문건이 또 발견됐습니다. br br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현지시간 20일 델라웨어주에 있는 대통령 사저를 13시간 동안 압수수색해 기밀 표기된 문건 6건을 추가로 찾은 겁니다. br br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으로 재임하던 기간, 1973년부터 2009년에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br br[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현지시간 23일)] br"(바이든 대통령은)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서류가 거기에 있는지 몰랐다'고 명확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br br현직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내년 미 대선에 재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겐 악재가 됐습니다. br br[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br"바이든의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밀문서 중 일부가 상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br이건 도널드 트럼프에게 선물과 같은 상황인 거죠." brbr차기 미국 대선 가상 대결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brbr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도 기밀문서가 발견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br br앞서 지난해 8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 압수수색에서 기밀문서가 나와 미국의 두 전·현직 대통령은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동시에 특검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br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