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갑니다"...제주 발 묶인 4만 중 3만여 명만 집으로 / YTN

"이제야 갑니다"...제주 발 묶인 4만 중 3만여 명만 집으로 / YTN

어제 기상 악화로 제주 항공편이 모두 결항해 관광객 등 4만여 명이 발이 묶였는데요. br br 오늘 임시편을 포함한 항공기 500여 편이 투입돼 3만여 명을 수송합니다. br br 일부 승객들은 내일(26일)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br br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항공기들이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br br 설 연휴 마지막 날 항공편 전편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이용객들을 수송하기 위해서입니다. br br 결항 항공편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임시편을 포함한 항공기 500여 편이 종일 제주 공항과 다른 지역을 오갔습니다. br br 제주공항 출발 대기실은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br br 항공권을 구하려는 사람들로 항공사 창구마다 긴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br br 다행히 항공권을 구한 사람은 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입니다. br br [김승택(귀성객)충북 청주 : 직장 다니는 와이프가 있어서 마음이 급했는데 다행히 가게 되어서 그런데 바로 청주로 가는 게 아니고 서울 갔다가 다시 내려가야 되거든요. 아직도 일정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br br 임시편 40대 투입 등 5백여 편이 운항하지만, 결항 승객 4만 명 중 3만여 명만 표를 구했습니다. br br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도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br br [이찬민(귀성객)경남 창원 : 2시간 정도 더 기다리면 대기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렇더라도 오늘 간다는 보장이 없고 내일 정도에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br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이 없어 김포공항 등 다른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김포공항의 야간 항공기 이착륙 시간은 새벽 1시까지 두 시간 연장됐습니다. br br 체류객 4만여 명 중 3만여 명이 빠져나가면 제주 공항 정체는 목요일쯤 해소될 전망입니다. br br YTN 고재형입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고재형 (jhk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3-01-25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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