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꼭두새벽부터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령됐죠. br br 새벽 시간에 미처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곳도 눈에 띄었는데요. br br 영상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br br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 도심 도로입니다. br br 차량이 오가는 도로 위로 하얗게 눈이 덮였는데요. br br 차선은 물론, 노란색 중앙선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br br 영하 9도에 가까운 날씨 속에 도로 위로 내린 눈이 다시 얼면서, 곳곳이 빙판길로도 변했습니다. br br 사고도 속출했는데, 또 다른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br br 1차로를 달리던 택시 한 대. br br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여파로 도로 한복판으로 튕겨 나갑니다. br br 새벽 5시 40분쯤 서울 강변북로 성수대교 근처 상황입니다. br br 택시기사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 경찰은 눈길에 차선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도로 한쪽에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br br 이곳은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근처인데요. br br 오전 9시 20분쯤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br br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경찰은 도로 상황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고, 운전자를 따로 입건하진 않았습니다. br br br br br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