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당국 "김정은, 7차 핵실험 필요 못느껴 안한 것" / YTN

美 정보당국 "김정은, 7차 핵실험 필요 못느껴 안한 것" / YTN

북한이 준비를 끝내 놓고도 7차 핵실험을 하지 않는 이유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는 미국 정보 당국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br br 미 국방부 장관은 다음 주 한국을 찾는 데 북한의 핵 선제 사용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이종수 기잡니다. br br [기자] br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화상대담에서 미 국가정보국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의 시드니 사일러 북한 담당관은 br br 북한이 아직 7차 핵실험을 하지 않은 것은 "어떤 인위적인 시한을 맞춰야 할 내재적인 시급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br br [시드니 사일러 美 국가정보위원회 북한 담당관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br br 북한은 핵실험을 할 경우 예상되는 외교 후폭풍, 북한 주민 결집 효과 등을 고려해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겁니다. br br 사일러 담당관은 "북한의 목표가 끊임없이 강화되는 핵 위협을 과시하는 것이라면, 이미 충분히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핵실험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br br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br br 한미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봄부터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동향을 포착한 뒤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김정은 위원장의 최종 결심만 남았다고 평가해왔습니다. br br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29일 한국과 필리핀 순방에 나섭니다. br br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번 방한에서 "오스틴 장관이 역내 방위에 대한 공약을 강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오스틴 장관의 방한은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인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에 대한 준비 상황을 파악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일반적인 한반도 위기 상황을 가정하던 과거 한미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과 달리 이번에는 북한의 핵 선제 사용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응 방안을 강구 한다는 것이 한미 양국의 목표입니다. br br YTN 이종숩니다. br br br br br br br YTN 이종수 (j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4

Uploaded: 2023-01-27

Duration: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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